'함께여서 좋다' 김시원
Acrylic on canvas 2023 725 X 605cm
작품 내용 : 여행을 떠났다. 바다여서 좋았고 편안했고 행복했다.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간 여행이라 더 좋았다. 좋다가 좋다!!
큐레이터 노트 :
김시원 작가는 “여행”과 “가족”을 주제로 구성된 작품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. 여행은 우리에게 “숨” “비움” 이라는 의미로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, 가족이란?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,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인간관계이다. 김시원 작가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여 더 좋았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.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우리 자신도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. 노인공경과 부모공경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미덕 중 하나이며, 특히 노인들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우리 사회의 문화와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.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,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과 그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김시원